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1월 9일부터 3주간 ‘패션 주얼리 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창업스쿨은 코로나 이후 소비채널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이에 걸맞은 마케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8회에 걸쳐 실시되며 전반부에는 소셜미디어(SNS) 마케팅기법, 후반부에는 동대문·남대문시장 B2B(도매) 점포 창업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내용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부터, 연령·성별 등을 특정해 게시물을 노출하는 타킷 광고법까지 단계별로 구성했다. SNS에 홍보할 주얼리 사진과 영상을 준전문가 수준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실습 수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패션 주얼리 시장이 넓게 형성된 남대문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무자를 초빙해 창업 노하우도 전수받는다.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거나 B2B창업을 꿈꾸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업은 매주 월·수·금 2시부터 5시까지 실시되며,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돼 노트북이나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 채팅방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질답을 주고받을 수도
서양호 구청장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함께 지난 9월 29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명동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동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하이밍 대사 부부도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격려품을 준비해 명동 방문에 동행했다. 서 구청장과 싱 대사는 명동 일대 화장품 매장, 의류 매장, 인근 음식점 등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맘때 쯤 명동은 중국의 중추절 연휴와 국경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대목 기간이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악재로 명동 상인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겹게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싱 대사는 “힘든 상황 속에서 추석을 맞이한 명동 상인들에게 싱 대사의 방문이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어려운 가운데에도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상인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명동 상권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대문시장 SW우주상가 성하준 상인연합회장이 KF마스크 1만장을 남대문시장 상인회에 기증한데 이어 세운·수표상인들에게도 중구청을 통해 1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1차로 남대문시장상인회에 기증된 마스크는 상가 상인회에 통해 상인들에게 배부돼 고객들과 대면 영업에 사용되면서 찬사가 이어졌다. 지난 9월 25일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구청장실에서 직접 만나 2차 전달을 가졌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시장 상인들 영업활동이 대면으로 이어져 마스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때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마음의 기부에 중구 소상공인에게 용기를 주는 행동”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하준 회장은 “국내 최대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외국관광객 급감으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각 상가마다 열화상 자동체온측정기 부족으로 시장 방문고객과 종사자 체온측정에 어려움을 있다고 호소하고 보건방역 장비등을 추가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성 회장은 현재 남대문시장 상인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을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설치 대상 시설은 지역 내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요양센터, 복지관 등 총 88개소다.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은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유입은 차단하면서 정체된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 미세먼지 차단,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 제작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될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은 특허받은 나노섬유로 제작돼, 미세먼지 유입은 차단하면서도 통기율은 약 50%정도를 유지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고 환기가 가능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이달 초까지 제작업체의 설치예정지 방문 컨설팅을 통해 방진창 설치 위치 실측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까지 88개소 시설 모두 제작 및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10월 중 관내 초·중학교 및 요양센터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 설치 사업도 병행한다.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의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10월 13일부터 시행된다. 30일간의 계도기간 이후 11월 13일부터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 집회·시위장이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은 거리 두기 단계 구분 없이 상시 적용된다. 특히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 이용자, 다중이 군집하는 집회의 주최자 · 종사자 ·참석자, 의료기관의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의 입소자, 이용자를 돌보는 종사자 등이다. 거리 두기 1단계 조치 시 적용 대상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 집단운동(격렬한 GX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유통물류센터 등 12개 시설이다. 이와 함께 학원(300인이하. 단, 9인 이하 교습소 제외), 오락실, 일정 규모 이상 일반음식점(예:150㎡ 이상), 워터파크, 종교시설, 실내 결혼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 위원장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난 18일 남대문시장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함께 민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 외국인도 안 와서 다 굶어 죽는다, 지원금을 한 번 더 풀었으면 좋겠다. 정부에서 주는 소상공인 지원도 못 받고 있다”는 등 이구동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발 경제 좀 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시장을 둘러 본 뒤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도 “임대료 부담이 많이 된다. 지주들이 상인들에게 임대료를 깎아 주면, 정부가 세제 혜택을 주면 좋겠다”며 “야당에서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유예 등 부담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길게 잡고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저희 나름대로 정부에 이런 문제 있다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지상욱 위원장(여의도연구원장)도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중앙당에 전달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힐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유태열)와 남대문 본동시장 상인회(회장 김병용)는 8월 25일 상호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연대와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남대문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키로 의견을 모으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는 본동시장 맛 집 지도 제작을 통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호텔 및 면세점등의 이용객에게도 남대문시장 상권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장홍보 지도를 세브럭 홍보코너에 비치하고 시장 점포 상인들에게는 위생 앞치마와 1회 용품을 제공하는 등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서울역 뒤 중림동 골목길, 성요셉아파트 맞은편에 50년 넘게 자리했던 무허가 판자 건물과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해 작년 11월 문을 연 ‘중림창고’가 ‘2020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국토교통부 주최)과 ‘2020 서울시 건축상’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림창고’는 중림동 언덕길과 건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이다. 길이 55m, 폭 1.5m∼6m, 대지의 고저차가 8m 이상이 되는 대지의 특성과 50년 간 지역주민의 기억과 함께한 ‘창고’의 장소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림시장과 주변지역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양한 동선의 브릿지와 계단, 경사로를 프로그램 공간과 연결해 구성하며 살아있는 골목길로 재탄생시킨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설계자인 공공건축가 강정은 대표는 “동네와 어울리는 건물이 되도록 고민을 많이 했고, 길의 독특한 지형과 조건에 맞춰 건물을 설계했다”며 “1층의 전면을 개방함과 동시에 거리에서 건물 내부로의 출입이 가능해 그 안의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중림창고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는 그 다음 단계로 서울로7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삼호우주상가 성하준 상인연합회장이 중구청을 통해 남대문시장상인회에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지난 8월 31일 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남대문시장 문남엽 상인회장이 전달받아 남대문시장 상인회 32개 회원상가에 배분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및 국내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남대문시장이 직격탄을 맞아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기부는 상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특히 시장이 소비자들과 대면이 잦아 마스크가 필수용품이 된 시기에 마스크 공급이 이루어지게 되자 상가 대표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하준 회장은 “상가 지주들이 코로나19로 영업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대료를 3개월 동안 20%씩 감액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함께 상생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달부터 경력단절 신중년 31명을 대상으로 지역상생 일자리 플랫폼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중구사회적경제지역생태계조성사업단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아우른다. 지난 4∼6월 지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지원, 어르신·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 주거환경개선 3개 분야에 필요한 일자리 수요를 파악, 경력단절 신중년 등 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직능교육을 실시했다. 직능 교육을 마친 이들은 8월 31일 온라인으로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9월 1일부터 본격 일자리 사업에 투입됐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중구 사회적경제지역생태계조성사업단과 중구 시설관리공단 사회서비스사업단 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중구 모든아이 키움센터 5개소 등에서 근무한다. 아이들 하교 지도 및 발열체크·방문자 대장 관리 등 지역사회 돌봄 및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맡아 꼼꼼한 돌봄 손길이 요구되는 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역할을 하게 된다. 일부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대다수인 어르신·장애인들의 안부확인과 이동지원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얻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남대문시장 중앙상가를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남대문 시장 내 상가에서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일 오전 관련 상가 상인들과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강화 대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 단체식사 금지, 소모임 금지 등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즉각적인 방역계획을 수립, 12일 오전 8시 남대문 중앙상가 방역을 시작으로 남대문권역 시장 일대의 방역을 14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이 정기적으로 자체 소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독약 2천500개를 배부했다. 13일에는 지역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긴급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0일 숭례문수입상가 인근 공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남대문 상가 내 종사자 전체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14일 오후 5시까지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12일 0시 기준 총 3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서양호 구청장은 “남대문시장은 초 밀집점포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책임이 있는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에 대해 즉각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와 관련, “서울시 차원에서 그 피해에 대해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구상권 청구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를 비롯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방역지침을 고의로 어기거나 방해하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한 방역비용 및 치료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고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여기에 최대한 협조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감염자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가 절실한 시점에 관련 교회가 제대로 협조해주지 않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동이며, 확진자가 무단으로 병